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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청조 28억대 투자사기 혐의 검찰 송치...남현희와 공모 계속 수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28억원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 씨가 1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전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오전 7시36분께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 씨는 '남 씨와 공모한 것 맞냐', '펜싱협회 후원은 남 씨가 제안했냐' 등 취재진 질의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호송 차량에 올랐다.전 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23명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8억원가량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주로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사기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남 씨가 전 씨와 사기 범행을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남 씨는 경찰에 접수된 전 씨 상대 여러 고소 건 가운데 1건에서 전 씨 공범으로 함께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남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 파악됐다.전 씨가 남 씨로부터 사기와 사기미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과 또 다른 남성에게 혼인빙자 사기로 고소당한 건에 대해서는 송파서가 수사를 이어간다.경찰은 남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이번 주 두 차례 불러 장시간 조사했다. 남 씨는 그러나 전 씨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전 씨측은 "남 씨가 지난 3월부터 사기 범행을 이미 알고 있었고 공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8일 이뤄진 대질조사에서도 양측은 남 씨의 범행 인지 또는 공모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둘은 지난달 23일 월간지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재벌 3세이자 부상으로 은퇴한 승마 선수,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으나 이후 전 씨의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일파만파 확산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10 09:34
연예일반

50대 여배우 A씨 “반려견 케어·아이 학업으로 바쁘다”

불륜 주장으로 일주일간 피 마르는 날을 보낸 50대 여배우가 바쁘게 지내며 고통을 잊고 있었다. 일간스포츠는 21일 오후 불륜, 혼인빙자,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사업가 남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50대 여배우와와 어렵사리 전화 통화를 했다. 해당 여배우 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반려견을 병원에 데려가고 있다. 개인적인 용무로 통화가 어렵다”고 말하며 “다시 통화하자”면서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이어 한 시간 뒤에는 문자 한 통으로 고통을 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번에는 자녀를 언급하며 통화가 어려움에 양해를 구했다. A씨는 “아이 학업 문제로 내일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엄마로서 본분을 잊지 않은 모습이었다. 여배우 A씨는 이날 오전까지 연인 관계라 주장하는 한 남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당사자로 지목받았다. 고소인 남성은 “A씨와 연인 관계라 아이 교육비, 골프 비용 등을 부담해왔다. 각자의 가정을 정리한 후 서로 결혼하자는 말을 믿고 지난해 이혼했는데 지난 7월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해왔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이 남성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였지만 갑자기 말을 바꿔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사과하며 일정을 취소했다. 그는 “그간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제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한 여배우가 일생을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1 17:51
연예일반

[왓IS] “50대 여배우 혼인빙자 아냐, 사업 욕심에 그만…” 말 바꾼 오모씨

한 50대 여자 배우를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남성 오 모 씨가 말을 바꿨다. 뜬금없는 해프닝으로 배우가 애써 쌓은 명성과 이미지는 이미 추락했는데, 과연 회복이 가능할까. 오 씨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것은 사업적 이익을 위해서 한 말”이라고 털어놨다. 오 씨는 앞서 한 50대 여자 배우와 2년여간 불륜 관계였으며, 이 배우로부터 “둘 다 이혼을 하고 결혼하자”는 말을 듣고 자신은 이혼했으나 배우는 이혼하지 않고 말을 바꿨다며 혼인빙자 혐의로 소를 제기했다. 이후 이 배우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면서 특수협박 혐의로도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오 씨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던 상황. 하지만 그는 이 기자회견을 당일 취소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만회하기 위해 A 여배우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업을 위한 지출 비용을 돌려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였다”며 “나의 어리석은 생각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될 줄 몰랐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여자 배우에게도 “일생 동안 쌓은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배우 본인과 가족, 지인, 팬들과 기자님들께도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가 모든 것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만능 키는 아니다. 혼인빙자를 당했다고 떠들썩하게 기자회견까지 알린 오 씨 탓에 여기저기서 기사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죄 없는 50대 여자 배우들의 실명이 여럿 공개됐다. SNS에서 댓글 테러 등을 당한 배우도 있다. 사업적인 목적을 위해 일부러 이 같은 일을 벌였다는 오 씨의 말이 진실이라면 이 여자 배우는 아무런 납득되는 이유 없이 ‘불륜’, ‘혼인빙자’ 등의 의혹에 휘말린 꼴이 된다. 쌓는 데는 오래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순식간인 게 명성이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오 씨가 만든 해프닝에 배우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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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배우' 고소남,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 밝히겠다! 오늘 기자회견 진행

50대 여배우를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A씨가 21일(오늘) 모처에서 폭로 기자회견을 연다. 오씨는 이날 용산의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심경과 그간의 상황을 모두 밝히겠다고 알렸다. 그동안 A씨는 모 매체를 통해 "50대 여배우 B씨와 연인 관계여서, B씨의 아이 교육비, 골프 비용 등을 부담해왔다. 각자의 가정을 정리한 후 서로 결혼하자는 말을 믿고 지난해 이혼했는데, 지난 7월 중순께 B씨가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A씨는 "B씨에게 사용한 돈을 한정해, 1억1160만원에 대해 반드시 돌려받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50대 여배우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고, 특정 여배우는 인스타그램에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기도 하다. A씨는 최근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기사가 나간 후 B씨와 만난 적이 있는데 의도를 잘 모르겠다. 사과도 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 않았다. 그 사람의 말은 진심으로 사랑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는데 (B씨에게)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뜻을 강경하게 밝혔다. 과연 A씨의 폭로 내용이 신빙성 있는 것인지, 이에 대한 50대 여배우 B씨의 입장은 무엇인지 진흙탕 폭로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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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없이 밝히겠다” 50대 여배우 고소남, 21일 기자회견

50대 여배우를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남성 오모 씨가 기자회견을 연다. 이 남성은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오 씨는 기자회견 안내 공문을 통해 “2020년 6우러부터 현재까지 상황과 입장을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며 “(이 자리를 통해) 잘못된 추측성 기사를 바로잡길 원한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13일 일요신문은 50대 여배우 A씨가 약 2년 간 불륜 관계였던 유부남 오 씨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 씨는 A 씨가 서로 이혼하고 재혼을 하자고 요구하자, 이혼을 했지만 A 씨는 이혼하지 않자 결혼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금전적인 책임을 진 것을 돌려달라고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A 씨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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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부친상 "15년간 연락 안해…아버지 장례 오늘 알았다"

방송인 김정민(29)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일 부친께서 고인이 되셨다"며 "내일이 발인인 아버지 장례를 오늘 알았다.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썼다. 김정민은 "눈물도 안 날 줄 알았다. 그런데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이다. 이렇게 일찍일 줄은 정말 몰랐다"고 적었다. 이어 "'빚투'가 한창일 때 혹시 제 친부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 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다. 그런데 그때가 살아계신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였나보다"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나는 아버지가 투병 중이었던 것조차 알지 못했고, 마지막 염을 하는 것도 보지 못했다"며 "장례라는 것을 미리 상상이라도 해봤었다면 염을 조금만 늦춰달라고 연락이라도 했을 텐데 아무것도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 많이 미웠다. 정말 많이 원망했었다"며 "하지만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 부디 가시는 길이라도 편안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부디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해 2003년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김정민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2017년 전 남자친구였던 커피스미스 대표와 법적 다툼에 휩싸이기도 했다. 커피스미스 대표는 김정민과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수억원을 지불했다며 혼인빙자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정민은 커피스미스 대표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김정민과 커피스미스 대표는 모든 고소를 취하하고 사과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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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정민 전 남친 손태영 대표, 공갈 협박 첫 공판

방송인 김정민을 공갈 협박한 혐의를 받는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린다.13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공갈 협박으로 검찰로부터 기소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손태영 대표의 공판이 열린다. 손 대표와 김정민은 재판에 불참의사를 밝혔고, 양측 변호인만 참석할 예정이다. 혼인빙자사기와 공갈 협박으로 번진 이번 사건에 대해 김정민과 손 대표는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연 어떤 다툼이 벌어질지,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앞서 김정민은 지난 5일 손 대표와의 혼인빙자 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그는 "민사 재판 같은 경우에도 1년 반이 넘게 받은 협박에 대한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10억 및 7억을 혼인빙자 사기로 배상해 달라고 하는데 그것은 증명할 수도 없는 터무니없는 금액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김정민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분 쪽에 귀책사유가 있어서 헤어지게 됐다"라며 "결혼 이야기도 제가 먼저 한 것은 아니고 그 분이 본인은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면 안만난다고 했다. 저도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결혼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가 꽃뱀처럼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것처럼 말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앞서 김정민은 2013년 5월경 친한 방송인의 소개로 손 대표와 천 만남을 갖고 그해 7월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 이후 김정민은 2015년 1월 8일 상대방의 협박에 못 이겨 헤어지는 조건으로 그동안 결혼을 전제로 김정민에게 지출하였다고 손 대표가 주장하는 비용 1억원을 줬고 그 동안 선물 받았던 모든 것을 돌려줬다고 했다.김정민은 2015년 초부터 2016년 중순까지 결혼을 전제하지 않는 일반적인 교제로 더 만나자는 회유를 받기도 했고, 결별을 요구하면 그 동안 교제비용 10억원을 내놓으라며 수많은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손 대표는 2016년 9초경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또 다시 10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김정민 측 변호사는 "손 대표의 인터뷰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9.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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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정민 "꽃뱀 아냐"…불붙은 혼인빙자 소송 두 가지 쟁점

방송인 김정민(28)과 전 남자친구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와의 혼인빙자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앞으로 치열한 법적공방이 예상된다.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 손 대표 측이 김정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민사 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 진행에 앞서 김정민 측은 비공개 진행을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김정민은 재판에 직접 참석했지만 손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 김정민 측에 대해 "원고가 명품 등 여러가지 선물들로 환심을 사기 위해 스스로 제공했다. 이런 과정에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가 시작됐다. 그러면서 원고가 피고를 비하하는 발언도 여러차례 했다. 이어 결별 요구에 10억 반환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이후 재판부는 이번 소송 쟁점을 두 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원고가 피고와 교제하는 기간 동안 피고를 위한 생활비와 선물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과 그 중 반환 받은 금액이다. 두 번째로 피고가 결혼을 빙자해서 원고를 기만해 위 돈을 지출도록 한 것을 꼽았다. 앞으로 두 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양 측은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민은 공판 뒤 사건의 전말과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민사 재판 같은 경우에도 제가 1년 반이 넘게 받은 협박에 대한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것도 또 다른 형태의 협박이다. 그가 갈취와 협박으로 기소된 형사 재판이 먼저 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도 생각 변함 없다"라며 "10억 및 7억을 혼인빙자 사기로 배상해 달라고 하는데 그것은 증명할 수도 없는 터무니없는 금액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김정민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분 쪽에 귀책사유가 있어서 헤어지게 됐다"라며 "결혼 이야기도 제가 먼저 한 것은 아니고 그 분이 본인은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면 안만난다고 했다. 저도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결혼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가 꽃뱀처럼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것처럼 말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앞서 김정민은 2013년 5월경 친한 방송인의 소개로 손 대표와 천 만남을 갖고 그해 7월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 이후 김정민은 2015년 1월 8일 상대방의 협박에 못 이겨 헤어지는 조건으로 '그 동안 결혼을 전제로 김정민에게 지출하였다고 주장하는 비용 1억원을 줬고 그 동안 선물 받았던 모든 것을 돌려줬다고 했다.김정민은 2015년 초부터 2016년 중순까지 결혼을 전제하지 않는 일반적인 교제로 더 만나자는 회유를 받기도 했고, 결별을 요구하면 그 동안 교제비용 10억원을 내놓으라며 수많은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손 대표는 2016년 9초경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또 다시 10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김정민 측 변호사는 "손 대표의 인터뷰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9.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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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만남→10억요구·폭언→고소…김정민 밝힌 협박사건 전말(전문)

김정민이 A씨와 소송에 휘말리기까지, 하나부터 열 끝까지 자신의 입장을 낱낱이 설명했다. 김정민 법률대리인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민과 A씨가 만나게 된 경위, 결별까지의 시기와 이후 A씨로부터 김정민이 당한 폭언과 10억 협박 등 지난 약 4년에 걸쳐 벌어진 내용을 시기별로 디테일하게 공개했다. A씨는 혼인 빙자 사기라고 주장하며 김정민을 상대로 7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 11부는 조정기일을 8월 21일로 잡았다. 이에 앞서 조정기일 5일 전인 내달 16일에는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첫 공판이 열린다. 하지만 김정민 측은 "김정민은 조정에 응할 의사가 전혀 없기에 25일 조정절차를 철회하여 달라는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며 "모든 사실관계는 민, 형사상의 재판이 판결로 모두 밝혀질 것이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김정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탤런트 김정민(29)의 법률대리인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 김영만입니다. 현재 재판 진행 중인 관계로 세부적인 상황을 설명 드리기는 어려우나 그 동안의 진행 상황을 아래와 같이 설명 드립니다. - 김정민은 2013년 5월경 친한 방송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후 그해 7월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였습니다. - 김정민은 2014년 12월 말부터 2015년 1초경 여러 사유로 그 사람에게 결별을 요구 하였습니다.(결별의 이유와 그 내용은 '프라이버시'에 해당될 소지가 있기에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단, 이에 관련된 증거자료는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 김정민은 2015년 1월 8일 상대방의 협박에 못 이겨 헤어지는 조건으로 '그 동안 결혼을 전제로 김정민에게 지출하였다고 주장하는 비용 1억원을 주었고 그 동안 선물 받았던 모든 것을 돌려주었습니다. - 2015년 초부터 2016년 중순까지 결혼을 전제하지 않는 일반적인 교제로 더 만나자는 회유를 받기도 하였고, 결별을 요구하면 그 동안 교제비용 10억원을 내놓으라며 수많은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습니다.(이에 대한 증거인 문자와 통화내용은 검찰에 모두 제출하였습니다.) - 상대방은 2016년 9초경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또 다시 10억원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본 변호사는 김정민을 대리하여 상대방이 주장하는 10억원이 터무니없는 금액이라고 주장하며, 그 상세 내역을 밝힐 것과 아울러 결혼에 이르지 못하는 귀책사유는 상대방에 있다는 사실, 상대방이 그 동안 김정민에게 한 협박들은 공갈 및 공갈미수에 해당함을 알리며 협박행위의 중단을 요청하였습니다. - 상대방은 2017년 2월 27일 10억원중 7억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하였습니다. 본 변호사는 위 소송이 소송내용을 알리겠다는 협박행위의 한 방법일 수도 있다고 판단하였고, 2017년 4월 10일 '김정민이 상대방의 요구로 지급한 돈과 물품에 대해서 공갈기수 10억원의 요구에 대해서는 공갈미수 혐의에 해당한다'며 고소하였습니다. 이를 수사한 서울지방 검찰청은 2017년 7초경 위 혐의가 인정된다며 기소하였습니다. 위 재판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에서 2017년 8월 16일 첫 공판기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상대방은 교제비용으로 10억원 정도 사용사였다며 그 돈을 내 놓으라며 협박하고, 위와 같이 소송을 제기하고, 최근 인터뷰도 하였으나 대충적인 막연한 주장만 할 뿐 이를 입장할 상세 내역이나 구체적인 증빙자료는 현재까지 아무 것도 제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위와 같이 본 변호사는 위 인터뷰에 대하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고, 상대방이 제기한 위 민사사건에 대하여 2017년 8월21일로 조정기일이 지정되어 있으나 김정민은 조정에 응할 의사가 전혀 없기에 2017년 7월 25일 조정절차를 철회하여 달라는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모든 사실관계는 민, 형사상의 재판이 판결로 모두 밝혀질 것입니다. 현재 재판 진행 중인 관계로 궁금한 내용을 해소시켜드리지 못한 점 깊은 사과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진실은 재판결과 모두 드러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본 변호사는 수사중인 사건과 재판중인 사건에 대하여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상대방이 혼인빙자사기로 고소하면 무고로 처벌되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기자님! 보복성 인터뷰를 그대로 기사화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일방적인 추측성 기사를 게재하는 것은 이 사건으로 오랫동안 피해를 입어왔던 김정민 양에게 또다시 치유될 수 없는 심각한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 이를 유념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7.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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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내가 더 억울하다”

방송인 K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커피스미스의 대표 손태영(48)씨가 직접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씨는 11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K를 상대로 지난 1월 혼인빙자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곧 형사 소송도 걸 계획이다. K의 죄를 입증할 자료는 이미 준비됐다. 뉘우치길 바랐는데 그는 그럴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손씨의 주장은 K씨가 처음부터 자신의 돈을 노리고 접근했고, 결혼을 원하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는 "결혼까지 꿈꾸던 연인이었다. 부인이 될 사람이니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액수를 밝힐 수는 없으나 K에게 많은 돈을 썼다. 그러나 '진지하게 결혼하자'는 내 말을 듣고 곧바로 연락을 끊더라. 전화번호도 바꾸고 집 비밀번호도 바꿨다. 돌아온 답은 '매니저와 이야기하라'는 말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손씨는 "애초에 돈을 바라고 나와 교제한 것이었다. K의 행동에 화가 나서 '네가 쓴 내 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K는 그 문자를 물고 늘어지며 내가 자신을 협박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면서 "형사 소송까진 가지 않으려했는데 공갈 혐의로 기소까지 되며 마음이 돌아섰다"고 이야기했다.☞관련기사 [단독인터뷰] 사업가 S씨 최측근 "방송인 K, 돈 받고 자주 연락두절"[단독인터뷰] 사업가 S씨 "방송인K, 혼인 빙자해 돈 뜯어가..억울하다" 언론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줄곧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K를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사실과 다른 면이 많다. K에게 받은 돈은 이미 다 돌려줬다. 검찰 조사 당시 이미 솔직히 밝힌 내용"이라고 말했다. 언론 보도 후 사건이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손씨는 소송을 통해 끝까지 억울함을 풀겠다는 입장이다. 손씨는 "공갈·공갈미수 혐의를 받은 부분은 마땅한 벌을 받으면 된다. 그러나 K씨에게 당한 피해자가 나 뿐만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민사 소송과 곧 제기할 형사 소송까지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손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손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K씨와 교제했으며, K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K씨로부터 현금 1억6000만원 가량을 받았고, 금품 57 여 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너를 위해 쓴 돈이 이사할 때 2억, 카드 9천, 월세 6천, 쇼핑 3억, 현금 4천, 해외여행 2억, 선물구입비 1억, 장본 것만 5500이다. 현금 10억원을 주고 사주었던 침대, 가전제품을 모두 돌려줘라'는 문자를 보냈다. K씨가 이에 응하지 않아 공갈미수에 그쳤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07.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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